유럽선교

    2024.9 선교보고
    2024-09-20 14:05:44
    복지교회
    조회수   16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맞으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하신지요?

    저희는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한가위를 맞이해 저희가 명절음식을 준비해 교인들과 함께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국이지만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 카셀선교교회 교인은 2명이 늘어 4명이 되었습니다.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청년의 후배가 베를린에서는 직업훈련학교를 찾지 못했는데 카셀로 직업훈련을 지원했는데 바로 합격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던 청년이어서 저희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셀합창단에 근무하던 청년의 아내도 다른 도시에서 학업을 마치고 카셀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 계속 예비된 영혼들을 보내고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적은 인원이지만 갈수록 예배분위기가 풍성하고 은혜롭습니다.

     

    믿지 않는 청년 2명도 식사와 목장모임에 여전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 신앙이 없지만 깊이 있게 자신의 고민과 생각들을 나눠서 깊이있는 목장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도 조만간 예배에 참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예배시간은 주일 오전 11시입니다.

     

    예배 장소에서 저희집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예배 후에는 저희 집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식사 후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목장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인 4명과 믿지 않는 청년 두 명 그리고 저희 부부 두 명 총 8명이 함께 목장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목장모임은 설교 가운데 은혜 받은 것을 나누고 일주일동안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눈 후 모두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청년들은 설교나눔 대신 일주일 동안의 삶과 감사한 일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청년들과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교제하고 있는 청년들은 대부분 신앙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교회에 다니다가 독일에 와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 후 저희 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같이 예배드리지 않는 청년들도 주일 점심 식사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제 독일 교회를 임대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이제 독일 교회를 찾아보라는 마음을 주셔서 가까운 교회부터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예배드리는 카셀문화원 바로 맞은 편에 독일교회가 있습니다.

     

    저희가 몇 달 전에 그 독일교회 목사님을 만나 교회 임대를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좋은 마음을 주셨고 목사님이 수요일 점심식사에 매주 오면 좋겠다고 권면했습니다.

     

    그 독일교회에서 매주 수요일에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식사로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희가 매주 식사봉사하는 교인들과 친분을 쌓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독일교회는 교회공동체 회의를 통해 안건을 결정하고 작은 것을 결정하는 데에도 몇 달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목사님이 저희가 교인들과 먼저 친분을 쌓고난 후에 교회 임대건을 회의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주 수요일 점심식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독일 목사님 부부를 식사초대해서 좋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 분들이 한국음식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그 분들이 저희를 초대해서 함께 식사하고 교제했습니다.

     

    두 분께서 저희를 좋게 보셨고 계속 친분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여자 목사님이 담임목사인데 남편 분도 은퇴하신 목사님이십니다.

     

    두 분 다 마음이 따뜻하고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십니다.

     

    저희도 좋은 분들과 교제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연말에는 그 독일교회에서 구제를 위한 바자회를 매년 실시하는데 저희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저희가 그 분들을 다시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독일 교회를 임대할 지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가장 좋은 시기에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카셀은 인구가 20만명 정도이고 한인은 70-80명 정도입니다.

     

    저희는 꼭 한인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고 전도할 계획입니다.  

     

    독일도 이제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비전도 한국문화를 통한 전도와 선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며 그 길을 찾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항상 복지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도제목입니다.

     

    1. 저희 부부가 성령충만하고 맡은 사역을 주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하도록

    2. 한국문화를 통한 전도와 선교의 길이 하나님의 뜻대로 열리도록

    3.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4. 지속적인 예배 처소를 주님의 뜻대로 구하도록

    5. 저희 부부가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6. 서현경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갑성선 수치가 더 낮아져 갑상선기능저하증 약을 더 늘린 상황입니다,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도록)

     

    카셀 팽진욱 서현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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