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셔우드홀 기념사업회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 MOU
로제타셔우드홀 기념사업회(이사장 노이호 목사)는 지난 24일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박재완)과 인천지역 체류 외국인 의료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단속 업무 중 발생하는 안전 사고자에 대한 응급 후송 및 치료 지원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비와 수술비 부담이 큰 외국인에 대한 무상 의료 지원 △언어적·정신적·신체적 폭력 피해 외국인에 대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외래 진료비 지원 △이민정책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및 정책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한다.
박재완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외국인 인권보호와 포용적인 이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이호 이사장은 “130년전 소외되고 아픈 이들을 조건없이 보살폈던 로제타 홀 여사의 숭고한 박애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아프고 소외된 외국인 이웃들에게 로제타 홀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돼 건강과 희망을 되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로제타홀 기념관 강경신 관장도 “로제타 홀 선교사의 헌신적 의료선교 정신을 계승하여,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각적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관장은 이번 협약이 “로제타홀 기념관이 지역사회 내 의료 선교 및 복지 증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인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로제타홀 기념관은 매주 무료진료로 빈곤계층 외국인 근로자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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